한나라당 ‘부자정당’ 이미지 쇄신 행보
한나라당 ‘부자정당’ 이미지 쇄신 행보
  • 김은경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9.07.03 12:33
  • 수정 2009-07-03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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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의원 71명 소외계층과 간담회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시 이문동 떡볶이집 방문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의 서민정책추진본부 구성 등 정부와 여당의 잇따른 ‘서민행보’와 맞물려 한나라당 초선의원 70여 명이 빈민특위 활동에 나섰다.

한나라당 초선의원 71명으로 구성된 정책위원회 산하 ‘빈곤 없는 나라 만드는 특별위원회(위원장 강명순·이하 빈나특위)’는 지난 6월 25일 국회의원동산에서 여성가장, 노숙인, 빈곤청소년, 이주여성노동자, 새터민, 장애빈곤노인, 청년백수, 알코올의존자 등 취약계층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상수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순자 최고위원, 홍사덕·김무성·정의화 등 당 최고 중진 의원들과 계파를 망라한 초선의원들까지 총 34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소외계층의 의견이 개진됐다.

위원장인 강명순 의원은 “지난 5월 서울·인천·대전·부산·춘천·제주 등 전국을 다니며 빈곤한 사람들을 만났다”며 “국민들은 한결같이 국회가 정쟁을 멈추고 밥 먹고 살게해 달라, 일거리를 주고 제발 살려달라며 분노에 차서 외쳤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민생과 빈곤 퇴치를 위한 빈나특위를 국회의원 임기가 끝나는 2012년까지 줄기차게 활동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 시민은 “한나라당이 만든 빈나특위가 부자정당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무늬만 빈민을 위한 정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서민들의 현실 개선을 위해 진정성 있는 활동을 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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