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태미 덕워스 같은 인물이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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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태미 덕워스(Tammy Dukworth) 같은 인물이 나올 수 있을까.”

박은수 민주당 의원(비례·초선)이 일상생활 속에서 지향하는 역할모델 중 ‘여성’으로 태미 덕워스를 꼽았다. 지난 2월 미 보훈부 차관보로 지명된 태미 덕워스는 두 다리를 잃은 퇴역 여군이며 오바마 대통령과 포옹 사진으로 알려진 인물. 박 의원은 그를 역할모델로 꼽은 이유에 대해 “단지 그녀 개인의 삶을 이야기하기 위함이 아니다”라며 “여성이며 장애인인 그를 대하는 미국 대통령과 사회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성이나 장애인 정책 등이 후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현 정부에서 더욱 그렇다”며 부러움과 아쉬움을 동시에 나타냈다.

박 의원은 대구와 마산 등 지방법원에서 판사로 일했으며 이후 변호사로 활동한 법조인 출신이다. 박 의원은 1993년 대구시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직을 거쳐 2004년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은 박 의원은 지난 4월 모자보건법, 유아교육법, 한부모지원법 등에서 ‘장애’의 개념을 특수한 것이 아닌 하나의 ‘작은 차이’로 인식하고 법도 그에 따를 수 있도록 조항을 삭제하거나 고치는 등 개정법을 제출했다.

박 의원은 “평소 의정활동을 통해 항상 강조하고 요구하는 것이 정부의 모든 정책을 수립할 때 장애인에 대한 고려를 우선시하라는 것인데 여성문제 또한 같은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박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경력단절 장애 여성을 위한 별도의 시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경력단절 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또 여성위원회 소관 법률은 아니지만 성폭력 범죄자에 대한 전자발찌 부착 대상에 ‘장애인을 상대로 성폭력을 저지른 자’를 명시하는 ‘특정 성폭력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도 발의했다.

그는 “두 법이 모두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여성에게 비장애인 여성과 동등하게 설 수 있는 최소한의 경쟁력 부여와 사회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평소 제 의정활동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1년간 여성위 활동에 대해 “국회에서 여성부의 역할을 아무리 주문해도 소관 업무 범위가 아니란 답변이 돌아오기 마련인 데다가 부처 간 권고나 협의를 통한 방법조차 현재 작아진 여성부 위상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 많아 안타깝다”며 “특히 여성 장애인들에 대한 지원이 여전히 미미한 상태라는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모든 정책은 당사자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앞으로 국회와 정부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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