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상의 전환 … 생각을 바꾸면 돈과 성공이 보인다
발상의 전환 … 생각을 바꾸면 돈과 성공이 보인다
  • 김세형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9.07.03 12:27
  • 수정 2009-07-03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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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시장 공략’ 불황기일수록 신성장 동력 역할 톡톡
왼손잡이용 가위, 어린이 생수, 남성 전용 과자 등 눈길

성공한 기업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창조경영을 펼쳐왔다는 것이다. 창조경영을 통해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확대시키며 불황기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국내 대표 기업,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그룹을 보자. 삼성그룹은 1990년대까지는 그저 그런 대기업에 불과했다. 고 정주영 회장이 이끌던 현대그룹에 치이고, 구본무 회장의 LG그룹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삼성그룹은 1990년대 이후 이건희 전 회장의 ‘마누라만 빼고 다 바꾸라’는 말 한 마디에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한 제품 생산을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단 1%만 다르다 할지라도 삼성그룹만의 독자성과 차별성으로 소비문화를 선도했기 때문이다.

그래서일까. 최근 산업 전반에 걸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고정관념을 깨는 제품을 선보이며 일류 기업으로 성장을 꾀하는 모습이다. ‘틈새시장’ 공략을 발판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소비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경기침체와 맞물리며 다양한 사업 분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알뜰 소비’라는 경제관념이 강하게 박힌 상황에서 제품을 이미 인지하고 있는 고객을 노리기보다는 다소 제품을 생소하게 받아들이는 고객이나 소수 특정 계층을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다.

 

한국쓰리엠은 소수계층으로 분류되는 왼손잡이를 위한 가위를 출시,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두 달 만에 8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sumatriptan patch sumatriptan patch sumatriptan patch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dosage for cialis sexual dysfunction diabetes cialis prescription do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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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곳은 한국쓰리엠이다. 한국쓰리엠은 지난 4월 소수계층인 왼손잡이를 위한 ‘스카치 프리미엄 가위’를 출시했다. 왼손잡이가 사용하는 데 편리하도록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손잡이에 특수 고무를 장착했다. 왼손잡이용 가위는 출시 2개월 만에 8만 개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던 이물질 제거제를 일반 소비자용으로 바꿔 출시한 ‘잘 지워지는 찌든 때 클리너’도 고정관념을 바꾼 상품 중 하나다. 산업용을 가정용으로 바꾼 것뿐인데 판매량은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신용숙 한국쓰리엠 이사는 “서브 타깃을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 인한 매출이 요즘과 같은 불황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이 선보인 어린이 전용 생수도 고정관념을 깬 상품 중 하나다. 어린이 음료가 대부분 화려한 컬러, 달콤한 맛을 중요시하다 보니 생수는 성인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을 뒤집은 것이다. 어린이 음료처럼 입구를 좁게 만들고 스마트캡을 채용했다. 제품이 쓰러져도 내용물이 쏟아지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호응이 높다.

 

오리온은 최근 남성 전용 과자를 출시해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과자는 금연을 결심한 남성들이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오리온은 최근 남성 전용 과자를 출시해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과자는 금연을 결심한 남성들이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오리온이 지난 4월 출시한 ‘대단한 나쵸’는 남성 전용 과자다. 포장지에서부터 남성 캐릭터를 사용했다. 금연을 하는 남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간식을 즐길 때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일환에서다. 오리온 관계자는 “나쵸가 술안주 대용으로 알맞고, 금연 등의 확산으로 간식을 즐기는 남성이 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입맛에 맞는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간질환용제인 ‘알파우루사’를 출시해 남성들이 복용하는 약으로 인식되었던 고정관념을 깨고 여성 소비자를 위한 상품을 선보이며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밖에도 스포츠웨어 기업인 비실드코리아에서는 운동선수들이나 강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즐기는 성인 남성들이 주로 착용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기능성 스포츠웨어 ‘퍼포먼스 기어’(몸에 밀착되는 스포츠 웨어)를 5~11세 어린이를 타깃으로 한 ‘엑스티브 키즈’를 지난 4월 출시했다.

김종일 엑스티브 상품개발실장은 “레저 인구의 증가와 체육 조기교육 바람을 타고 어린이용 기능성 스포츠웨어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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