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시작한 교육은 총 12주 프로그램으로 군내 한 피아노 학원의 도움으로 이뤄지고 있다. 개인별 수준에 따라 개별 학습으로 진행되며, 피아노를 처음 접한 이주 여성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이주 여성은 “피아노를 배우고 싶은 마음은 어렸을 적부터였지만 넉넉하지 못한 살림에 아이들이 항상 먼저였지 나 자신을 위한 기회가 없었다”며 “2시간 피아노 연습을 하면 손가락은 아프지만 마음만은 행복하고 자아성취감도 생긴다”고 말했다.
홍영순 / 명예기자(중국) 전남 곡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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