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지난 4월부터 시행해 온 직원 MT의 상반기 일정을 특별 이벤트로 마무리했다. ‘처녀총각 탈출 대작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MT는 1200여 직원 가운데 미혼자 34명을 선발하여 2박3일 일정으로 자매 도시인 강원도 영월에서 열렸다.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과 자매 도시와의 도·농 교류를 위해 6년째 진행해온 직원 MT는 21세기 관광산업에 대한 강의와 포도밭 잡풀 뽑기, 단체 등반, 레일바이크 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했으며, 김삿갓 기념관과 생가를 방문하고 민화박물관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은평구는 그동안 MT를 동호회 또는 유사 업무 직원 위주로 회차별 40명 내외로 선발, 4월부터 주1회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교양강좌, 레저 활동, 자매 도시 일손 돕기 등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9회 실시하여 364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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