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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만 명의 여성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여성의 노동권을 존중하는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운동을 펼치겠습니다.”

강교자(67) 한국YWCA연합회 회장은 지난 6월 30일 서울 명동 YWCA회관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직장 보육시설 설치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 환경을 갖추고 여성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등 일하는 여성의 복지 향상과 노동권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선별해 구매를 권장하는 소비자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23~25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YWCA 전국대회 임원선거에서 재선(임기 2년)에 성공한 강 회장은 이날 여성 존중 기업 제품 구매운동을 포함해 총 10개 항목의 ‘섬김, 나눔, 살림 실천을 위한 YWCA 회원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결혼이민 여성의 친구 되기, 빈곤 여성과 아동의 후원자 되기, 자녀 사교육 줄이기, 환경 살림 실천하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강 회장은 “최근 몇 년간 결혼이민 여성 등 사업 중심으로 활동하다 보니 여성운동 단체로서 사회적 이슈 제기 역할이 약화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기존 사업도 충실하게 진행하면서 국내 최초의 여성단체로서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균형을 찾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말했다.

오는 2020년 YWCA 100주년을 앞두고 ‘새 틀 짜기’도 강 회장의 역할 중 하나다.

강 회장은 ▲청소년 회원들의 활동 강화와 육성을 통한 ‘젊은 YWCA’ ▲개발도상국 YWCA 지원 확대 등 한국YWCA의 국제운동화를 이끄는 ‘새로운 YWCA’ ▲전국대회 개최 주기를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해 다양한 사회문제에 민감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실천하는 YWCA’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전국대회에서 신임이사 27명(정원 30명) 중 3명(10%)을 30대 젊은 여성으로 구성한 것이 대표적이다. 단체 명칭도 ‘대한YWCA연합회’에서 ‘한국YWCA연합회’로 변화를 줬다.

강 회장은 “전국 1000여 명의 실무자와 2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세상을 살리는 여성의 사명과 책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감하게 반응하며 YWCA만의 정체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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