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여성행동 “정규직 전환, 최저임금 인상” 촉구

39개 여성·노동단체로 구성된 ‘민생 살리고 일자리 살리는 생생 여성행동’은 6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최저임금 107만원 인상’을 촉구했다. 생생 여성행동은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임시국회를 열어 통과시키겠다는 비정규직법 개정안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고용 불안정과 차별을 3년간 방치하는 ‘비정규직 방치법’과 같다”며 “정부와 여당은 법 시행을 유예하는 미봉책으로 민생을 운운할 것이 아니라 비정규직 계약해지 사태를 해결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부, 청소년 성매매 유입 방지 아웃리치

여성부(장관 변도윤)는 청소년 지원시설 로뎀의 집(대표 조정혜)과 공동으로 오는 11월까지 청소년 성매매 유입 방지를 위한 ‘심야 등대지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야간고등학교, 지역 문화행사, 해운대 등 오프라인에서 주로 활동했다면, 올해는 청소년 유해 사이트 모니터링, PC방 아웃리치 등 온라인 감시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소년 ‘또래 활동가’들도 상담을 맡아 가출 청소년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일본 시의회, 위안부 해결 촉구 결의안 잇단 채택

일본 시의회가 잇달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미노오시 의회는 6월 22일 찬성 17표, 반대 7표로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가의 성실한 대응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채택했다. 다음 날인 23일에는 도쿄 미타카시 의회가, 24일에는 도쿄 고가네이시 의회에서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일본군 ‘위안부’ 관련 결의안을 채택한 시의회는 다카라즈카, 기요세, 삿포로, 후쿠오카 등 총 7곳이다.

육아휴직 남성 공무원 5년간 3.3배 늘어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공무원이 2004년과 비교해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자가 크게 늘었다. 행정안전부가 6월 23일 발표한 ‘2008년도 공무원 휴직운영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공무원 육아휴직자는 2445명으로, 2004년에 비해 3.3배 증가했다. 남성 육아휴직자도 2004년보다 3배 증가한 236명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육아휴직 요건을 자녀 나이 만 3세 이하에서 만 6세 이하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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