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여성암전문병원, 성공적으로 정착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성공적으로 정착
  • 정백현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9.06.26 11:27
  • 수정 2009-06-26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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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후 외래환자·암 수술 건수 크게 늘어
이화의료원(원장 서현숙)이 여성암 치료 부문을 특화 육성하기 위해 지난 3월 문을 연 이대여성암전문병원(원장 김승철)의 외래환자와 여성암 환자 수술 건수가 크게 늘고 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지난 3월부터 내원한 외래환자 수를 집계한 결과 월 평균 31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이대목동병원 유방암, 갑상선암 및 부인암(자궁암, 난소암) 분야의 여성 외래환자 수 대비 42%가 증가했다. 특히 유방암, 갑상선암 환자가 크게 늘어나 3~5월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외래환자 수는 지난해 대비 54%나 늘었다.

여성암 수술 건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개원 후 부인암센터는 38%, 유방암·갑상선암 센터가 30% 늘어났다.

이 같은 실적은 신속하고 편리한 고객만족 진료 시스템과 여성친화적인 편안한 진료 환경 구축이 환자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란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진료 시간을 환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편성했고, 통합 진료 시스템 구축으로 한 병원 건물 안에서 모든 진료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해 이동 거리와 진료 대기 시간을 최소화했다. 실제로 대학병원의 고질적인 병폐로 꼽혀온 진료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점이 환자 수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환자들이 평균 10분 정도만 대기하면 진료를 볼 수 있으며, 병원을 방문한 당일에 모든 진료,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종합 전문요양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에 시술도 실현해 여성암 환자들이 치료를 위해 기다리는 동안 겪게 되는 고통과 두려움을 최소화했다.

김승철 원장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성공은 여성암 분야를 특성화해 타 병원에서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차별화된 고객만족 진료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라면서 “여성암 분야에서 다른 대형 병원의 암센터와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120년이 넘는 이화의료원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진료 서비스 혁신과 마케팅 강화에 나서 여성암 분야를 주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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