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변화’ 책 속에서 감지한다
‘가족의 변화’ 책 속에서 감지한다
  • 자료제공: 인터넷 서점 리브로(www.libro.co.kr)
  • 승인 2009.06.26 11:07
  • 수정 2009-06-26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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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읽는 다양한 가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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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손님

안나레나 맥아피·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베틀북(프뢰벨)/ 9000원



앤서니 브라운이 그림을 그린 새로운 패러다임의 가족 이야기. 혈연으로 이루어진 가족이 아닌, 선택적으로 맺어지는 가족의 이야기 속에 새로운 가족 관계를 맺으며 더욱 성숙해지는 아이의 모습을 담았다. 낯선 손님들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기까지 혼란스러워 하는 아이의 내면 변화가 탁월하게 묘사됐다. 풍성한 이야기가 담긴 그림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앤서니 브라운의 탁월한 감각이 돋보이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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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전윤호/ 함께읽는책/ 9800원



2008년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특별한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를 소설로 다시 쓴 책. 신민아와 공효진이 이복자매로 나와 더 큰 관심을 끌었던 이 영화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가족이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족의 형태와 모습이 존재할 수 있음을 거부감 없이 건강한 그림으로 그려내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영화의 원작자이자 감독인 부지영씨의 시나리오에 예민한 촉수를 가진 시인 전윤호의 감성적이고 세심한 손길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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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판타지

김별아/ 북스캔/ 1만800원



소설 ‘미실’의 작가 김별아가 쓴 가족 이야기. 날카로운 문체로 가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펼쳐 보이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가족 판타지’란 가족 관계가, 그리고 전통적 가족의 범위를 벗어난 확장된 관계로서의 가족이 인류애와 박애주의로 연대하는 것이다. 내일에 저당 잡히지 않은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가족, 혼자서도 행복하고, 헤어져도 행복하고, 다시 만나서도 행복하고, 상처와 장애와 실패와 절망 속에서마저도 행복할 수 있는 것이 저자가 희망하는 가족 판타지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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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피

김이설/ 민음사/ 9500원



과거 한국문학이 그려온 전통적인 가족의 단상을 뛰어넘어 오늘날의 가족이 어떤 의미를 함의하는지 진지하게 조명한 작품. 결핍을 타고난 화숙, 미완의 모성을 품은 진순, 부모와 함께 언어를 잃은 혜주, 세 명의 여자가 이루는 인공 가족의 모습에서 핏줄과 성과 가부장을 넘어서서 새롭게 구축되어 가는 21세기형 가족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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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박완서/ 세계사/ 1만4000원



불혹의 나이에 문단에 등단한 박완서 작가의 소설. 전쟁과 가족의 문제를 넘어서 가족의 기원을 다룬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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