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눈으로 한국 다문화 진단
이주여성 눈으로 한국 다문화 진단
  • 박윤수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9.06.19 12:21
  • 수정 2009-06-19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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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in Korea’ 명예기자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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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을 위한 희망 나눔 운동 ‘Dream in Korea’가 지난 12일 환경재단 레이첼 카슨홀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21세기여성미디어네트워크와 여성부의 공동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Dream in Korea’는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는 시점에서 결혼이민 여성에게 명예기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결혼이민 여성들이 그동안 익힌 한국어로 그들만의 시각이 담긴 다양한 이슈를 발굴, 전달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모국의 문화전도사로 활동하게 된다.

21세기여성미디어네트워크는 전국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추천받은 이주여성 가운데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이주여성 35명을 ‘Dream in Korea 명예기자단’으로 선발했다. 활동기간은 6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21주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명예기자 위촉식과 함께 현직 기자의 기사작성법 강의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몽골 출신의 어트겅 자르갈씨는 “다문화 가정 중에는 원만하게 사는 사람도 있지만, 남편의 폭력이나 생활고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다. 다문화 가정의 사례들을 이주여성의 시각으로 직접 기사를 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영광스럽다”고 포부를 밝혔다.

‘Dream in Korea’ 명예기자단은 앞으로 매주 1회씩 기사를 작성하게 되며, 그중 선발된 기사는 오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발행되는 여성신문 지면을 통해 보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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