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당 각 당 여성위원회에서 각각 다른 현장 방문으로 대조를 이뤘다. 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회는 지난 15일 남대문 경찰서를 방문, 서울광장 등 인근 지역 시위에 대응한 전·의경을 격려했다. 반면 민주당 여성위원회는 16일 오후 용산참사 현장을 방문해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저녁 미사에 참여해 희생자를 추모했다. 

한나라당 중앙여성위는 경찰서 방문에 대해 “아들을 군대 보낸 어머니의 심정으로 전·의경들을 따뜻하게 보듬고 힘을 북돋워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든든한 지킴이인 군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격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은 “여성 당원들의 열의를 모아 이명박 정부의 사과와 진실 규명과 철거민의 명예회복을 위해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지원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며 “전국여성위는 용산대책팀을 구성해 용산참사 사건의 진상 알리기, 지역별 용산참사 현장 추모 방문, 용산 어머니들과 철거민을 위한 모금운동 전개, 용산참사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활동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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