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유권자연맹(중앙회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여행프로젝트 사업에 여성이 직접 관련 정책을 점검하고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8,19일 여성배심원 발대식과 교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여성배심원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여성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7~10월 서울시 여성정책 점검과 새로운 정책 제안활동을 하게 된다. 

‘여성이 디자인하는 서울 만들기-여성배심원제도 프로그램’ 사업은 서울시 여성발전기금 후원으로 숙의 민주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참여적 의사결정방식 중 하나인 시민배심원제도를 모태로 한 사업이다. 다양한 집단들을 대표할 수 있도록 선발된 여성배심원들은 사전에 관련 주제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받고 토론 주제를 학습한 다음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조해 숙의(심사숙고)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정부가 취해야 할 행동들을 권고안 형태로 제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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