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장관 변도윤)는 오는 19~20일 양일간 이화여대 리더십개발원에서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여성인력 활용의 활성화 방안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비즈니스 환경 변화와 다양성 매니지먼트, 네트워킹,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창의적 인력활용, 여성인력 활용방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인사담당자는 남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수강료는 무료다.

2005년 현재 중소기업의 여성인력 비율은 전체 근로자의 31.9%이며, 여성 과장급 비율은 8.9%, 부장급 비율은 5.8%에 그치고 있다.

조신숙 여성부 인력개발기획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여성인력 활용의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을 기업 인사담당자와 공유하고, 남성 중심적 기업문화를 여성 친화적으로 개선해 여성인력의 관리직 진출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는 변연배 모토로라 전무, 정영애 서울사이버대 교수, 주철환 전 OBS경인TV 사장, 최정순 웅진인재개발원 상무, 이주희·조현옥 이화여대 교수, 정봉협 여성부 여성정책국장, 허원용 노동부 고용평등정책관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 신청은 16일까지다. 여성부는 오는 9월 2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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