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산·학 협력 대구·경북박람회 개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지난 1년간 대학과 중소기업이 함께 연구·개발한 신기술, 신제품을 전시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중소기업의 개발 의욕을 고취시키고 산·학 협력 공동 연구사업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총 21개의 전시 부스에서 대구·경북권 25개 대학이 연구에 참여한 전자·전기, 정보통신, 기계·재료, 식품 등의 분야에서 200여 점의 제품이 선보였고, 부대행사로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의 일목(정보)장터와 취업장터도 함께 진행됐다. 또 박람회에 참가한 관람객들에게 참여 의식과 흥미를 돋우기 위해 특별 이벤트로 한국폴리텍Ⅵ대학의 지능형 로봇 전시와 대구산업정보대학의 손 마사지, 네일아트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졌다.

경상북도에서는 올해에도 ‘산·학·연 공동기술개발사업’으로 도비 18억원을 확보하여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과 협력, 공동으로 100여 개의 신규 과제를 선정하여 올해 6월부터 사업을 추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실질적인 성과 위주의 사업 추진과 평가기능을 통하여 지역 대학과 기업의 상호 발전은 물론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축으로 산업 클러스터 형성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산·학 협력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