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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의 어머니 박미희(50)씨가 ‘경기도 여성상’을 수상한다.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지난 9일 “피겨스케이팅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김연아 선수를 10년 이상 헌신적으로 돌보며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7월 8일 경기도 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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