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여성위원회(위원장 신낙균)는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3간담회실(128호)에서 ‘성평등기본법’ 마련을 위한 입법토론회를 개최한다. 1995년에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을 ‘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하기에 앞서 시민사회와 관계기관의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국회 여성위원회에서 지난 6개월 동안 수차례 가진 자문회의와 실무지원단의 연구·검토를 거쳐 마련된 시안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시안의 주요 내용은 ▲성차별 및 성희롱의 금지조항, 여성부 장관의 시정명령권, 국가인권위원회에 성차별시정소위원회 신설 ▲성주류화(gender mainstreaming) 조치와 국가 성평등 지표 도입 ▲여성인권통합교육의 실시, 대통령 직속의 성평등위원회 설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김영미 상명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박선영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가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에는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이사,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대표, 이연주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 김영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주류화 연구실장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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