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최연소 여성 통장 김정희씨 "편안한 옆집 새댁 같은 통장 될래요"
성북구 최연소 여성 통장 김정희씨 "편안한 옆집 새댁 같은 통장 될래요"
  • 김은성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9.06.05 11:47
  • 수정 2009-06-05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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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통장 중 64%가 여성
젊은 엄마들 도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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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 중장년 남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통장 업무에 30세의 젊은 엄마가 도전장을 내밀고 활약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 성북구 정릉3동 19통 통장으로 위촉돼 성북구 역사상 최연소 통장 기록을 세운 김정희씨가 주인공이다. 게다가 부산토박이인 김씨는 결혼하면서 연고 없는 정릉에 전업주부로 둥지를 튼 지 3년 만에 통장이 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통장은 해당 관할 구역 내 조례에 따라 나이 등의 자격이 정해지는데, 성북구는 30세 이상 65세 이하의 주민 중에서 맡도록 돼 있다. 통장의 임기는 2년이지만 본인과 지역 주민들의 의사에 따라 연임도 가능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김씨 같은 젊은 엄마들의 도전이 거세 추천위원회 심의 등 치열한 경쟁 과정을 거쳐야 한다. 전체 통장 중 여성이 55%를 웃도는 성북구는 젊은 엄마들의 도전이 꾸준히 증가해 김씨를 포함한 10명의 30대 엄마들이 통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중앙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전국 통장 중 여성 통장이 약 64%를 차지하고 있으며, 16개 광역자치구 중 남성 통장이 더 많은 곳은 4곳뿐이었다.

이 같은 여풍에 대해 김씨는 수다로 풀어내는 여성 특유의 친화력과 엄마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듬는 섬세함을 원동력으로 꼽았다.

“통장이 되고 나니 살다 가버리는 곳이 아니라 살며 가꾸어 가는 곳으로 생각이 바뀌어 동네 곳곳을 그냥 지나치지 않게 되고, 저에게 문의할 주민들을 위해 정부 정책이 우리 서민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지 꼼꼼히 공부하게 돼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반장 7명을 거느리며 19통의 리더로 일하는 재미에 푹 빠진 김씨는 ‘천직’이라도 만난 듯 연신 싱글벙글이었다. 하지만 처음엔 김씨도 자신보다 나이도 많고 개성도 제각각인 7명의 반장과 관계를 맺는 것부터 시작해 아는 이 하나 없는 동네에서 주민들과 새롭게 사귀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

‘모험을 즐기며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적응의 여왕’. 김씨는 이같이 소개한 자신의 성격에 힘입어 주저하지 않고 직접 주민들 속으로 들어가 부대꼈다. 또 19개월 된 딸도 주민들과 김씨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했다.

딸 소은이를 맡길 곳이 없어 직접 안고 뛰어다니며 뭐든 열심히 하다 보니 처음엔 소은이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 주민들이 이젠 김씨에게 동네의 대소사를 논의해오기 시작했다. 중년의 한 주부는 김씨를 통해 정부가 실시하는 희망근로제를 알게 돼 취업에 성공한 후 첫 출근하던 날 김씨에게 감사 전화를 걸기도 했다.

또 김씨의 딸 소은이는 이제 정릉 주민이 함께 돌보는 모두의 딸이 돼 엄마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내 유일의 놀이터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변화시키고, 공동 어린이집을 만들며, 고장 난 가로등을 수리하고 싶어요.”

김씨가 꿈꾸는 임기 내 목표다. 그러면서 김씨는 “아직 어리지만 딸에게 사회활동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주민들과 함께 살맛나고 안전하며 웃을 일이 많은 동네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씨는 “주민과 구청의 소통을 도와 결국엔 국민과 나라를 연결해주며 가교 역할을 하는 사람이 바로 통장”이라며 “엄마, 언니, 이모, 여동생 같은 편안한 모습으로 다가가 주민들이 흉금을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옆집 새댁 같은 통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그는 “주민 자치나 풀뿌리 정치라는 게 꼭 거창하고 어려운 일만은 아니다”면서 “즐거운 동네를 만들어 연임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통장은 월 20만원의 급여와 4만원의 회의 수당(1회 2만원으로 한 달에 2차례 회의가 열림), 연 상여금 최대 200% 등 300여 만원의 보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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