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자금문제 ‘알아야 풀린다’
여성기업 자금문제 ‘알아야 풀린다’
  • 김은경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9.05.29 10:56
  • 수정 2009-05-29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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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노점상이나 우유·신문배달원과 같은 무등록 사업자도 신용보증기관에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신용보증의 경우 등록사업자 인가 여부가 중요했다. 지원 자료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소기업청에서 발상의 전환을 했다. 이에 따라 무등록 사업자들은 농협이나 새마을금고, 신협에 신청하면 300만~500만원의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단 조건은 ‘이 곳에서 계속 물건을 팔고 있다’는 아파트 부녀회나 주변 상가 상인 등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이런 내용을 알고 있는 여성 자영업자들은 많지 않다. 많은 여성이 기존 제도나 바뀐 제도 등을 잘 몰라 발을 동동 구르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자금난에 처한 여성 중소기업인이나 여성 소상공인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 나왔다. 현장을 누비며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법을 고민해온 3명의 전문 기자들이 내놓은 ‘2009 정부지원금 100조원 받는 법’이 그것이다.

이 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문제를 가장 빨리, 가장 싸게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준다. 말하자면 경제위기 이후 쏟아진 각종 지원제도를 집대성한 실용 가이드북이다.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은 은행에 가보면 높은 금리를 요구받고 그나마 돈도 빌리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정책자금이 제공되지만 파악하기도 어렵고 자사 실정에 맞는 자금 활용 방안을 찾기도 어렵다. 지원 시기도 제각각이어서 시점을 놓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이렇게 어려운 기업과 가계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100조원의 지원금을 풀었다. 단군 이래 최대 규모라 한다. 정부 지원 정책은 다양하다. 금리가 3%대로 은행보다 쌀 뿐 아니라 담보가 없으면 보증도 서준다. 상환 의무가 없는 출연자금도 있다. 사업성과 기술력만 있다면 규모, 성격, 신용도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책은 정부지원금 100조원의 정체서부터 각종 정책자금, 국책은행 융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활용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게다가 안 갚아도 되는 정부 출연금 쓰는 방법, 지방 기업과 가계에 더욱 유리한 지역 지원금, 5000만원까지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지원금 활용법 등도 제시한다.

특히 이 책에는 다양한 여성기업이나 여성 상공인들에 대한 다양한 우대지원책도 다루고 있다. 게다가 한 번에 성공하는 회사 소개서와 자금신청서 작성법, 그리고 정부 지원금을 확실하게 내 돈으로 만들 수 있는 요령까지 해설해준다.



2009 정부지원금 100조원 받는 법 (박영서·박도제·류정일/ 지식공작소/ 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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