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암도 밝고 맑은 청춘은 못 이겨
무서운 암도 밝고 맑은 청춘은 못 이겨
  • 김은경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9.05.29 10:54
  • 수정 2009-05-29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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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암처럼 무서운 병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게 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낙담하거나 좌절해 금방 기력이 쇠해져버린다. 주인공 ‘오방떡 소녀’ 조수진씨는 그런 낙담과 실망을 밝은 천성과 굳은 심성, 그리고 뛰어난 재주(카툰을 그림)로 맞서고 있는 젊은 여성이다. 이제 서른을 막 넘긴 조씨는 스물일곱 살이 되던 해 암 발병으로 투병생활을 시작한다. 과학고, 서울대, S기업 출신의 잘나가던 청춘에게 암은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일이었지만 조씨는 좌절하지 않았다. 

“울기도 참 많이 울었고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다 싶을 만큼 절망하고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사실은 암에 걸리고 나서야 처음 알게 된 행복들도 많습니다. 이를테면 가족과 함께 밥상에 둘러앉아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웃는 순간, 그리고 봄꽃이 올망졸망 피어난 동네 산책길을 걸으며 달콤한 공기를 들이마시는 순간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것인지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저자는 힘들고 두려운 순간들을 따뜻한 카툰으로 그려냈다. ‘오방떡 소녀 이야기’로 인터넷에서 소개돼 많은 환자와 가족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줬다. 그것을 이번에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책은 저자가 각각의 상황에 대해 그린 카툰과 그것을 본 사람들의 댓글로 구성돼 있다. 댓글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서로를 응원하는 글귀로 보는 이의 마음이 절로 따뜻하게 한다. 

저자는 이에 대해 책 프롤로그에서 “오방떡 소녀 이야기는 4년이 넘는 투병생활을 하면서 겪은 크고 작은 일들, 그로 인해서 하게 된 생각들, 새롭게 배우게 된 것들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서 그리기 시작한 만화”라며 “마음속에 담아놓은 사연들을 털어놓으면서 같은 경험을 한 사람들에게 ‘맞아, 맞아, 나도 정말 그랬어’라는 맞장구도 듣고 싶고 또 암에 대해서 전혀 모르기 때문에 암환자를 대할 때면 자신도 모르게 외계인을 대하듯 어색해지는 사람들에게 ‘우리 이렇게 살아요’라고 알려주고도 싶었다”고 말했다.

저자는 2004년부터 부푼 꿈을 안고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나 2005년 임파선암으로 항암 치료를 시작했다. 한때 체력이 떨어져 병원 치료를 포기하고 요양원을 전전하기도 했지만 이 카툰을 연재하면서 스스로가 도움을 받고 위로받아 현재는 다시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이제 막 암 선고를 받고 앞으로 어떻게 치료를 받으며 어떻게 살아갈까 막막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제 만화가 조금이나마 위로와 웃음을 줄 수 있는 안내서가 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말했다.



암은 암, 청춘은 청춘 (조수진/ 책으로 여는 세상/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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