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예뻤을 때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언제였을까? 가장 예쁠 나이인 스무 살 시기의 쓸쓸함과 달콤함에 대한 기록. 한때 청춘을 외쳤던 어른들에게 잊혀진 기억을 되살리게 한다.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의 삶, 특히 여성의 삶을 섬세하게 표현한 저자가 보여주는 해금이, 그 친구들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공선옥/ 문학동네/ 1만원
눈 오는 아프리카
스무 살에 만났던 눈 오는 아프리카는 어땠을까? 1년간 39개국의 여행을 통해 보여주는 20대들의 성장통을 그려낸다. 이에 미술품을 둘러싼 흥미로운 미스터리까지 더한다. ‘싸이코가 뜬다’로 제9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권리의 장편소설.
권리/ 씨네북스/ 1만2000원
상처입은 봉황 선덕여왕
누가 한국사 최초의 여왕 선덕을 왕위에서 쫓아냈는가? 1400여 년 전으로 되돌아가 그녀의 험난했던 삶과 죽음을 말한다. 특히 이 책은 그동안 평가절하 되고 왜곡되어 왔던 여성 군주의 모습을 복원하고 이 시대의 새로운 여성 리더상을 제시한다.
김용희/ 다산호당/ 1만1000원
여성올백과사전
여성들의 신체 고민을 위한 실용서. 구취, 체취, 무좀 등 타인에게 들킬까 두려운 모든 고민들을 한 책에 담았다. 여성만이 가지는 병에 대한 설명을 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여성의 몸에 대해 더 잘 알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책. 산부인과 의사인 저자에게 상담을 받는 듯한 상세한 설명이 담겨있다.
호시노 히로미 감수/ 강성욱 옮김/경성라인/ 1만3000원
치유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심리학 소설.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타임’지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명’ 중 한 사람인 저자가 심리학을 소설로 풀어냈다. 사랑에 따른 상처를 두려워하고 고민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이지연 인턴기자
캐럴 길리건/ 마음산책/ 1만2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