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통장에 큰 희망 담아드립니다"
"작은 통장에 큰 희망 담아드립니다"
  • 이정화 / 여성신문 구리·남양주지사장 ljw1209@paran.com
  • 승인 2009.05.29 10:48
  • 수정 2009-05-29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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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희망나무 통장·꿈나무 통장 전달식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5월 21일 남양주시청에서 희망케어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희망나무 통장’과 ‘꿈나무 통장’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차상위계층 70가구의 참여자와 지역사회단체장, 희망케어센터 법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식은 ‘희망나무 통장’ 및 ‘꿈나무 통장’ 사업 추진 관련 영상물 상영과 통장 전달, 금융계좌 운영 협약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희망나무 통장’과 ‘꿈나무 통장’ 사업은 참가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한 만큼 ‘희망케어센터’에서 매칭 방식으로 지원하여 만기 시 저축한 금액의 두 배 이상을 돌려주는 사업이다. ‘희망나무 통장’은 자립 의지가 있는 저소득 근로 가구를 대상으로 적립금은 주거 비용 마련, 창업자금 등 참여자들의 자활 및 자립자금 조성을 위한 용도로 지원되며, ‘꿈나무 통장’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적립금은 자녀의 교육자금을 위한 용도로 지원된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 2007년 4월부터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보건과 복지를 민간자원과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케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희망나무 통장’ 및 ‘꿈나무 통장’의 매칭 지원금은 희망케어센터 출범과 더불어 추진해 온 희망나눔 운동을 통해 모금된 순수한 민간 후원금과 남양주시와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지부장 김상용)가 제휴하여 카드 사용 금액의 일정 비율이 희망케어센터의 후원금으로 지원되도록 한 ‘희망장학카드’의 적립금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희망나무 통장’과 ‘꿈나무 통장’ 사업을 계기로 열심히 노력하는 이들에게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는 복지도시 남양주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순수하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후원금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희망나눔 1인 1계좌 갖기 운동’의 후원 상황을 고려하여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나무 통장을 전달받은 김모(남양주시 화도읍)씨는 “사업을 신청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 자체가 너무 기뻤는데 대상자로 선정되어 더욱 기뻤다”며 “자녀들이 원하는 것을 뭐든지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들뜬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수혜자인 유모(남양주시 금곡동)씨는 “지금 살고 있는 월셋집에서 전셋집으로 옮기기 위해 목돈을 마련한다는 것이 꿈 같은 얘기였는데, 한 달마다 내야 하는 월세를 내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며 “가입 기간 열심히 노력해서 저축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기존의 복지급여 지급 중심의 복지제도를 탈피하여,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저소득 가구 자녀들의 꿈 실현을 위한 ‘드림키즈 오케스트라’와 ‘희망나무 통장’ ‘꿈나무 통장’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전국 자치단체에서 복지사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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