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위원장은 이와 관련, “한국이 지난 15년간 제도적 측면에서 양성평등 실현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법적인 측면에서는 선진국보다 앞서가고 있다”며 “현실에서 이런 제도를 흡수하고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여성 공무원들은 한국에서도 피선거권을 가지려면 일정정도의 교육수준이 뒷받침돼야 하는지를 질문하는 등 한국의 선거제도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여성의 지위향상 및 차별철폐를 위한 입법 사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들은 신 위원장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국회 의전국 통역관의 안내를 받으며 국회 본청과 헌정기념관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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