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규 한국최고경영자회의 이사장 "첨단화에 밀린 예문사철(藝文史哲) 되살릴 터"
박봉규 한국최고경영자회의 이사장 "첨단화에 밀린 예문사철(藝文史哲) 되살릴 터"
  • 김세형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9.05.22 11:21
  • 수정 2009-05-22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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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경영자들 대상 포럼 개최
인문학 분야 교육·토론회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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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웅 / 여성신문 사진기자 asrai@womennews.co.kr
박봉규 한국최고경영자회의(Korea CEO Summit, KCS) 이사장의 목표는 하나다.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살맛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CEO들의 경영전략 공유는 물론 지도층의 비전과 리더십을 함께 나눔으로써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생각할 수 있는 포럼을 만들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CEO의 즐거움은 물이 아래로 흐르듯 직원들에게 전달돼 창조·혁신적 활동을 촉진시키고, 기업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기업경쟁력 강화는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그는 CEO들이 마음 놓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KCS 포럼을 통해 경영과 관련된 정보와 지식을 교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최근 재계의 이슈로 떠오른 창조·혁신경영을 이끌어 내기 위한 포럼을 만들어 꾸준히 활동, 많은 CEO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상상을 현실로 이끌어내기 위해선 수많은 스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첨단시대로 발전함에 따라 예문사철(藝文史哲)과 같은 인문학이 사장되고 있다”며 “예술과 디자인, 문학과 시, 역사와 철학은 세상을 꿰뚫어보는 혜안과 통찰의 힘을 갖게 해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CEO가 경영활동에 있어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인 소통을 위해선 인문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박 이사장은 오는 29일 KCS 예문사철아고라 과정 2기를 출범, 핵심 주제로 파워스피치와 스토리텔링을 선정해 CEO들을 대상으로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바마처럼 말하고, 오프라 윈프리처럼 대화하라’는 큰 주제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CEO들이 경영활동에 있어 꼭 필요한 청중을 사로잡는 방법, 올바른 전달 방법 등이 집중 다뤄진다. KCS가 매번 교육 과정에서 선보인 프로그램이 사회적인 이슈와 직접적인 연관을 이루며 주목을 받아왔던 만큼 예문사철 2기의 핵심 주제인 ‘소통’과 관련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박 이사장이 이끌고 있는 KCS의 창조혁신경영아카데미(CIMA)와 예문사철아고라(4CA)가 각계각층의 인사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이유는 또 있다. 잘 갖춰진 프로그램 외에도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게 최고의 장점으로 꼽힌다.

저명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뿐더러 그들의 비전과 노하우, 리더십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으로 유일하기 때문이다. 특히 의견교환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생각하고 경영에 접목하는 점은 더욱 그렇다.

이 같은 점에서 일반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최고경영자 과정이 아님에도 불구, KCS는 꾸준히 회원이 증가하며 사회적 리더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삼성경영연구소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기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CEO들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의 부재가 어려운 점으로 꼽혔다.

박 이사장은 “현재 국내 CEO들의 네트워크가 부족한 상태에서 KCS의 포럼은 기업인들의 정보 교류의 장 역할을 하고 더 나아가 사회 지도자들의 기부문화 참여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올바른 방향 제시 목적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CEO나 기관 단체의 장,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가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KCS가 시대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비전과 리더십을 교환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얘기다.

더욱이 박 이사장은 KCS의 외형적인 확대와 내적인 질적 서비스 향상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포럼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을 수립,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박 이사장은 “KCS를 세계적인 포럼으로 만드는 것이 꿈”이라며 “CEO커뮤니티의 개선과 커리큘럼의 다양화, 수준 있는 명사 영입을 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최고경영자회의(Korea CEO Summit)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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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최고경영자회의는 2003년 20대의 꿈을 80대까지 지켜가자는 취지로 발족한 ‘2080 CEO 포럼’을 발전시킨 국내 최고경영자들의 모임으로 매주 월요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모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선 성공한 CEO들의 커뮤니티를 배우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CEO 문화를 배우게 된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강연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한국최고경영자회의는 2080 CEO포럼 외에도 창조혁신경영아카데미(CIMA)와 예문사철아고라(4CA)의 포럼을 만들어 최고경영자들이 기업 경영을 하는 데 있어 새로운 비전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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