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영혼을 빗질하는 소리 외

‘안데스 폴클로레’라 불리는 안데스 음악을 찾아 떠난 한 여행자의 기록. 10년 동안 6차례에 걸쳐 저자가 누볐던 안데스의 나라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여정이 빼곡하게 담겨 있다. 저자는 국내에서 거의 유일한 안데스 음악 그룹의 한국인 뮤지션으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저문강/ 천권의책/ 1만5000원

사람은 누구나 관계를 맺으며 산다. 비교행동학적 관점에서 본 관계에 대한 보고서. 저자는 부모·자식 간 사랑과 남녀의 사랑을 중심으로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분석한다. 신경정신의학자이자 비교행동학자인 저자는 프랑스에서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 중 한 사람이다.

보리스 시륄리크/ 궁리/ 1만5000원

‘엄마’. 힘들 때 우리 모두가 떠올리는 단어. 틱닛한 스님이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승려가 되면서 엄마의 사랑을 잃은 것이 가슴 아프다는 스님의 고백이 뭉클하다. ‘엄마를 사랑하는 것은 우주 전체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메시지 또한 가슴에 남는다.

틱낫한/ 아름다운인연/ 9800원

아이는 혼자 자라지 않는다. 아이에게는 현명한 부모가 필요하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와 ‘선택’의 저자 스펜서 존슨이 들려주는 부모를 위한 자기계발 지침서. SBS 아나운서 이혜승씨가 번역하고 추천해 눈길을 끈다.

스펜서 존슨/ 청림출판/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