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구청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하고 가족과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패밀리데이에는 전 직원이 정시에 퇴근해야 하며, 각종 행사 및 사무실 회식, 초과근무 등도 자제하기로 했다. 또한 직원 후생복지 차원에서 주말에만 적용되는 선택적 복지포인트도 서울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인정해준다. 이번 패밀리데이는 2009 송파 여행 아이디어 수상작인 ‘수요일은 아내와 함께하는 날’에서 착안하여 마련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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