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한나라당 동두천·양주 국회의원 인터뷰
김성수 한나라당 동두천·양주 국회의원 인터뷰
  • 이복형 / 여성신문 동두천지사장 bk560103@hanmail.net
  • 승인 2009.05.15 10:19
  • 수정 2009-05-15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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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 시킬 터"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다. 낡은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여건을 만들겠다.” 새벽 5시 국회 목욕탕으로 출근해 늦은 밤 귀가 시간까지 밤낮 없이 뛰어다니며 ‘주한 미군 이전에 따른 동두천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김성수 한나라당 의원(동두천·양주)은 비전과 열정으로 다져진 18대 국회 초선의원이다. 의정활동 1년을 맞이한 김 의원으로부터 지역구인 동두천 발전 방향과 여성문제에 대한 해법을 들어봤다.

-지난 1년간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는.

“사실, 지난 18대 국회가 개원이 늦어지는 바람에 1주년을 맞이하면서도 그동안 실질적 의정활동에 미진했던 점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 그러나 비전과 열정을 가진 초선 의원으로서 지난 1년을 앞만 보고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그 결과 한 언론사에서 발표한 18대 의원 시기별 법안대표발의 ‘허브의원’ 순위에서 법안을 제안 받아 다시 같은 정당에 제안하는 조정자로서, 소속 정당에서 법안을 제안 받아 다른 정당에 제안하는 소속 정당의 대리인으로서, 다른 정당에서 오는 법안을 제일 먼저 받아 소속 정당에 전파하는 문지기로서 등 모든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얻었다.”

-일상생활 중에서 가장 많이 변화된 부분이 있다면.

“제3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활동한 이후 국회에 입성하기 전까지 제도권 밖에서 약 13년을 지내왔다. 무엇보다도 ‘준비된 자만이 국가의 부름을 받는다’는 자세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축적하며 지역정치 활동에 충실히 해왔다. 그리고 18대 국회의원이 된 지금 돌이켜보면 나와 내 주변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무엇보다도 국회의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그에 따른 일상생활은 더욱 규칙적이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만 하는 변화가 일어났다. 또한 각계의 전문가들이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문을 해주고 있다.”

-의정활동 중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대표발의한 ‘주한미군 공여구역 반환에 따른 동두천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국방부를 비롯한 행정부 관계 부처의 이해관계로 난항을 겪고 있는 문제와, 미군 공여지 반환 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문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부처와 각계에 설득과 협조요청을 하고 있으며 법안 발의에 동의해 준 208명의 선배, 동료 의원들의 지원과 지역민들의 힘을 바탕으로 반드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국회의원으로서 가장 보람될 때는.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가장 먼저 조세특례제한법, 동두천지원특별법, 낙농진흥법일부개정법률안, 축산법일부개정법률안, 수도권정비계획법일부개정법률안 등 입법활동을 통해 국가와 지역을 위한 일을 했을 때 보람을 느꼈다. 평소 불합리하다고 생각한 수도권 규제에 대해 규제완화 전문가로서 공식적이고 적극적인 설득의 기회를 갖고 이를 잘 활용해 지역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점 등이 대표적으로 보람을 느끼게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동두천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현황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반환에 따른 동두천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은 현재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이며, 법제상 제정법이므로 행정부의 정부입법정책협의회(국무총리훈령 제477호)에서 입법에 대한 찬반 논의 중이다. 그 후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논의 후 법제사법위원회 심의 그리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어 통과되는 절차가 있다. 아직 갈 길이 멀고 험난하지만 최선을 다해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라고 말한다. 그것은 여성이 사회적 자원이며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의 여성인력 양성과 활용은 여성들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국가와 지자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필수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여성이 사회활동을 하는 데 불필요한 제약과 차별 등 사회제도와 관습, 낡은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위한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녀평등의 가족정책 수립, 여성에 대한 사회활동 및 직장 내 차별금지법 강화, 여성의 사회활동을 돕기 위한 보육시설 지원 확대 등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되어야 하며,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 구축을 위한 여성복지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비전은.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는 양주시, 동두천시 지역 발전에 대한 지엽적인 비전만을 주로 얘기하곤 했다. 그러나 이제는 국민을 품에 안은 국회의원으로서 앞으로의 포부는 경제적으로 안정된 부강한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며 같이 눈물을 흘릴 수 있는 가슴이 따뜻한 정치인으로 기억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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