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임신과 출산, 가사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상담, 직업 훈련, 취업 알선 등 종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영희 장관 일행은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김순옥 회장과 서초센터 김연진 관장의 안내를 받으며 먼저 센터 전체를 둘러보았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이영희 장관을 비롯해 허원용 노동부 양성평등정책관, 신주열 서울강남지청장과 서초센터 김연진 관장, 석경미 팀장 등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참석해 센터업무 전반과 새로일하기센터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영희 장관은 “취업이 힘든 현 시점에서 여성, 특히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힘쓰는 센터의 업무는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라며 “여성의 사회진출을 위해서는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하며 보람된 일을 하고 있는 센터 직원들은 사명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센터 측은 하반기 실업자 훈련 프로그램의 확대, 노동부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 보완과 함께 취업 인원을 늘리기 위해 애쓰는 직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등 3가지 부문에 대해 건의했다.
간담회를 마친 이영희 장관 일행은 센터 강의실을 들러 훈련생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초보경리와 OA실무’ ‘전산세무회계’ 등의 과정에서는 3040 경력단절 여성을,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고령자 뉴스타트 사업인 ‘실버웃음코디네이터’ 과정에서는 5060세대 고령자들을 만났다.
이 장관은 “경기가 어려워 취업에 어려움이 많지만 서초센터를 찾은 훈련생은 틀림없이 취업에 성공할 것”이라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