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자원봉사로 운영…독서 즐거움 함께 나눠
아파트 내에 설치된 문고는 주민들이 다 읽고 난 도서를 기증하거나 자체적으로 도서 모으기 운동을 통해 확보된 도서들이다.
교문동 대림 한숲아파트 부녀회 사무실 내에 마련된 문고는 매주 목요일, 인창동 대림 2차 e-편한세상 아파트 내의 오렌지문고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인창동 원일 가대라곡아파트 관리사무소 지하에 설치된 문고는 매주 월·수·금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개방하고 있으며 아파트 거주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리시 관내 수택동 쌍용아파트 관리사무소 내, 인창동 아름마을 원일아파트 관리사무소 내에도 아파트 문고가 설치되어 있다.
아파트 문고를 이용한 한 주민은 “비록 작을지라도 우리 집 대문을 열면 지식을 충전할 수 있는 문고가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시립도서관 측은 “아파트 내에 있는 문고들은 모두 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주민들이 독서를 통해 삶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정화 / 여성신문 구리·남양주지사장 ljw1209@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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