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어린이들의 간접흡연을 방지하고 초·중·고생들의 흡연을 줄이기 위해 공동주택 놀이터, 보육시설 놀이터 등 관내 364개 놀이터와 18개 어린이 공원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관리키로 했다. 이를 위해 12일 구로구보건소 강당에서 ‘금연 놀이터-금연 어린이공원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연 놀이터와 금연 어린이공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금연 놀이터 지킴이’ 발대식도 열렸다. ‘금연 놀이터 지킴이’란 구로구가 대한노인회 구로지회의 도움을 받아 만든 봉사단체다. 어르신들이 놀이터를 돌면서 금연 상태를 체크하고 학생들을 계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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