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진짜 어버이날 선물"

이날 발대식에는 강승규 한나라당 의원, 이매숙 마포구의회 의장 등 내빈을 포함해 총 230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윤한숙 중부여성발전센터 소장의 노인일자리 사업의 의미에 대한 설명과 인사말을 시작으로 ‘갖춤형 보육시설 도우미 파견사업’의 경과 및 향후 운영 계획 보고가 있었다.

‘갖춤형 보육시설 도우미 파견사업’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어린이집 급식 및 보육 도우미로 월 40시간 근로에 20만원의 급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186명을 대상으로 보육시설에서 필요한 급식도우미, 보육도우미 역할 보조에 필요한 기본위생교육, 급식 관련 교육과 보육기초 및 유아교육 전반에 대한 20시간의 직무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시점에서 틈새 직종 개발을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라며 “참가자들은 향후 다양한 전문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대상의 예절교육 강사, 한자 강사 등의 전문가로 양성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