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추기경이 4월 29일 오전 국회를 방문하고 김형오 국회의장을 비롯해 국회가톨릭신자의원신도회 회원들과 귀빈식당에서 조찬을 함께했다. 정 추기경은 이날 강론에서 “생명에 유익한 것은 선이고 그렇지 못한 것은 악”이라며 “인간 생명인 배아를 이용하는 배아줄기 세포연구는 윤리적인 문제가 결부돼 있고 현재 아무런 연구 성과도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정 추기경은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생명윤리법은 난자를 매매할 수 있는 요소가 있다”며 “비윤리적인 연구의 길을 열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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