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복 통영 굴수협 조합장
“통영 굴은 한국을 대표하는 천연 건강식품입니다.” 제1회 대회부터 매년 굴 요리 시식회 행사를 열어온 통영 굴수협의 최정복 조합장은 통영 굴을 맛보기 위해 길게 늘어선 인파에 미소를 가득 지어보였다. 굴 요리를 직접 참가자들에게 나눠주면서 굴 자랑에도 여념이 없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효능을 인정한 통영 굴은 아연과 칼슘, 타우린 등 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시력 향상과 피로 회복에는 물론 어린이들의 지능 향상과 여성들의 피부 미용에도 매우 좋습니다. 특히 마라톤 완주 후 약해진 체력을 보충하는 데에는 굴만한 음식이 없습니다.”
통영 굴은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 세계 25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굴을 먹기 쉽지 않은 한여름에는 굴을 냉동 가공 통조림으로 만들어 1년 내내 맛있는 굴을 맛볼 수 있게끔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굴 요리법도 개발해 남녀노소가 즐겨 먹을 수 있는 영양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알리고 있다.
<여성신문>은 1회 대회부터 지속적으로 두리하나 하프마라톤대회에서 무료 시식회를 통해 후원을 해준 통영 굴수협에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