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여성인권의 전기 마련할 것"
다문화·탈북자·한부모 등 인권 사각지대 해소 역점
여성인권중앙지원센터, 재단법인으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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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길 / 여성신문 사진기자 2004kil@womennews.co.kr
여성인권중앙지원센터(종이학)를 전신으로 하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지난 7일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새로 출범했다. 현재 원장을 제외한 10여 명의 이사진 등 임원이 충원된 상태로, 조만간 원장 선임 후 본격적인 사업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출범은 작게 시작하지만 창대한 결과를 가져올 정도로, 대한민국 여성인권의 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된 안명옥(56) 전  국회의원의 취임 일성이다. 안 이사장은 17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저출산고령사회특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여성 관련 정책에 관여해왔다.

또 200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제6정조위원장으로 보건복지, 여성정책 공약을 담당했고, 대선 이후에는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조정 자문위원으로 현 정부 여성정책통으로 활동했다.

국회의원 임기를 마친 후에는 최근까지 차의과학대학(전 포천중문의대) 보건복지대학원에서 교수 생활을 하던 중 이번 일을 맡게 됐다.

안 이사장은 이 같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여성인권진흥원을 “기존의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새 패러다임을 만드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시스템의 신봉자’로서 여성인권진흥원을 어떤 사람이 맡아도 여성인권을 위해 일할 수 있고,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성매매 피해 여성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성매매 방지 시설과 기관들에 전문적이고 풍부한 지원을 제공하는 구심점이 되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인권과 평등의 가치가 실현되는 사회를 향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 여성인권 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데 큰 관심을 두고 있다. 그동안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여성인권 관련 문제들이 분야별로 따로 추진됐던 점 등을 보완하고 여성인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예비형, 맞춤형, 통합형’ 서비스를 해 나갈 것이란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또 “적은 예산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사업들을 마련할 것”이라며 “사이버를 이용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동안 쌓아온 역량들을 결집해 그것들을 알려 나가는 일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안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여성인권은 아직도 남성인권과 같지 않고 열악한 상황”이라며 “그런 상황에서 여성인권을 진흥시키는 것은 너무 광범위한 분야이기 때문에 단계적으로 한 걸음 한 걸음씩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진전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지난해 3월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초·중·고등학교, 공공단체에 성매매 예방교육 실시를 법적 의무화하고 같은 해 6월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성매매방지중앙지원센터’ 설치 근거가 마련되는 등의 과정 속에서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후 지난해 11월 여성인권중앙지원센터, 여성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등의 관계자 등이 설립 추진팀을 구성해 협의와 실무 작업을 추진, 지난 3월 발기인대회를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여성인권진흥원은 앞으로 성폭력, 가정폭력, 다문화 가정 문제, 탈북 여성 문제, 노숙인까지 서비스 대상자의 외연을 확대하고 사업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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