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문숙경)은 지난 17일 한국인사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일·가정 양립지원제도와 양성평등정책 방향’을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유홍림 단국대 교수와 김미경 상명대 교수가 ‘출산휴가·육아휴직자를 위한 업무복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를, 강남식 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가 ‘한국의 성인지 정책 교육의 현황과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 외에도 유보현 마포구청 여성정책팀장, 서동희 현도사회복지대 교수, 박수정 행정개혁시민연합 정책실장, 장석준 여성부 사무관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한편 진흥원이 최근 홈페이지 접속자 9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평등에 가장 방해가 되는 인물로 절반 이상(52%)이 ‘(시)부모’라고 답했다. 성평등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영역에는 ‘조직문화’(69%)를 꼽았다. 직장상사와 동료, 부하직원 등은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게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성평등 수준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46%가 ‘아직 멀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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