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동 친박연대 의원은 지난 10일 제282회 사회·교육·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 “5공 청문회 당시 전두환 전 대통령을 향해 명패를 내동댕이치면서 깨끗한 척 했던 노 전 대통령도 결국은 부패한 정치인과 다를 바 없었던 것”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김 의원은 “부정부패를 저지른 정치권에 오물을 쏟아 붓고 의원직을 내놓았던 돌아가신 아버지 김두환 의원을 대신해서 다시 한 번 오물이라도 끼얹고 싶은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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