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와 파트너십 구축 시급…가교 역할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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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방정부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가교 역할은 물론 여성들의 꿈을 이루게 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2월 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제3대 회장 취임 후 업무 파악에 분주한 강교자(66) 회장의 포부다.

강 회장은 “여성인력개발센터 전신으로 YWCA연합회가 운영했던 ‘일하는 여성의 집’ 등의 활동 및 여성 일자리 마련을 위해 다년간 각종 사업을 펼쳤던 YWCA에서의 경험이 센터가 나아갈 운영 방향 등을 설정하는 데 이바지 할 것”이라며 업무 파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 회장은 전주대 교육학과 교수, 워싱턴 주립대 교환 교수 등에 이어 1975년 전주YWCA 이사로 시작해 대한YWCA연합회 사무총장, 부회장을 거쳐 현재 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회장과 함께 대한YWCA연합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여성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업무가 이양된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센터연합 설립 후 전국 51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 중·고령층, 여성가장 및 차상위 계층 여성 등이 처음 가정의 울타리에서 나와 경제활동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곳으로 기초적인 직업훈련을 받고 심화된 전문 직업으로 가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직업훈련 기관이다.

2008년에는 총 9만2176명이 참가해 90.58%의 수료율과 53.14%의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이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여성인력센터는 수강생 자녀를 위한 놀이방 등 사회복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센터연합은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역량을 모아 여성인력 지원을 위한 전문 교육시설 연합체로 발돋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5년 전까지는 YWCA 등의 여성단체(NGO)가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운영 주체가 되어, 정부가 사업비를 일부 보조하는 민·관 지역네트워크로 활동했으나, 지자체로 업무가 이양된 후 현재까지도 조례 제정조차 마련되지 않아 지방 부처와의 ‘소통’이 시급한 실정이다. 때문에 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은 여성인적자원 정책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 여성인력개발센터 위탁사업 수행 등 기본 사업 외에도 각 지자체와 지역 센터 의견 조정 및 여성부, 노동부 등 중앙정부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역할도 담당해야 한다.

이와 관련, 강 회장은 “각 지방자치단체들과 긴밀한 공동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일순위로 풀어야 할 당면 과제”라며 “이 같은 문제를 함께 풀고 고민하기 위한 사회적 공론의 장 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각 지자체에서도 여성들의 일자리 확대가 곧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사회 안정화로 이어진다는 것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그는 “지역마다 다양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내실을 키우는 데 센터연합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사회 진입을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자신에 대한 가능성을 처음 발견하는 희망과 기회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 회장은 “현실이 만만치 않지만, 불가능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여성들도 어느 분야에서든 제 아무리 사소하고 작은 일일지라도 프로 정신을 갖고 꾸준히 자신을 성장하고 개발하려는 강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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