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난실 "생활정치를 위한 여성 정치인 육성"
박김영희 "새로운 여성정치 문화 실현할 터"

 

윤난실 부대표 (왼쪽), 박김영희 부대표 (오른쪽)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cialis manufacturer coupon open cialis online c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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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희망을 잃은 민중에게 진보신당이 자연스런 대안으로 부상하도록 할 것입니다.” “억압의 현장을 찾아가고 만나고 연대하고 함께 저항하겠습니다.”

지난달 말 신임 대표단 선출로 제2 창당을 선언한 진보신당의 여성 부대표들이 내놓은 포부다. 전자는 전 광주시의회 의원 윤난실 신임 부대표, 후자는 지난 총선에서 진보신당 비례 1번이자 1기 공동대표를 맡았던 박김영희 신임 부대표의 말이다.

진보신당은 창당 1주년을 맞아 당원 전체가 참가해 2기 지도부를 선출했다. 노회찬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남녀 각각 2인의 부대표를 두는 체제다. 이번 대표단 선거에서 여성 명부를 분리한 것은 여성 정치인 육성이라는 취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의 대표성을 공식화해 역량 있는 여성 정치인의 참여도를 높이고 영역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노회찬 공동대표는 취임사에서 진보신당을 여성정당으로 만들겠다고 공언까지 했을 정도로 지도부의 의지도 강하다. 여성정치의 지향점에 대해 두 부대표는 각각 ‘생활정치’와 ‘새로운 여성정치 문화 형성’을 꼽았다.

윤 부대표는 여성정치의 개념을 크게 ‘주체로서의 여성’ ‘문화로서의 소통과 연대’ ‘방식으로서 평화’로 보고 지향점인 생활정치의 실현을 위해 여성 당원의 확대와 여성 정치인 육성을 강조했다. 박김 부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여성 명부 경선이 되면서 세 명의 후보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즐겁게 아름다운 경선을 했다”며 이를 여성정치 문화, 즉 자매정치의 예로 언급했다. 그는 여성정치의 새로운 문화 형성을 위해 소수자 여성들의 정치 참여가 보다 쉽고 가능성이 높아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두 부대표의 당내 역할 분담은 윤 부대표가 지방선거 준비, 지역사업 발굴과 여성사업들을 담당하고, 박김 부대표가 인권·빈민·장애 분야를 주로 담당하게 된다. 그러나 여성문제에 있어서는 뚜렷한 구분을 두지 않을 것 같다. 박김 부대표는 자신이 장애 여성인 만큼 여성문제를 자신의 문제처럼 여기고 적극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지방의원 출신인 윤 부대표는 지역에서의  의정활동을 통해 생활정치의 경험을 적극 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두 여성 부대표는 원외 정당으로서 한계를 가진 진보신당의 세력 확대를 꾀하기 위해 2010년 지방선거에서 본인들이 가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계획이다.

윤 부대표는 20년간 광주에서 ‘진보정당’과 ‘노동의 정치세력화’를 붙들고 씨름해온 만큼 광주에서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인 포지션은 당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안으로 조직 논의에 따를 계획이지만 광주시장 도전도 염두에 두고 있다.

박김 부대표는 현재 부대표로서의 소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그러나 개인적으로 필요하다는 판단이 서거나 당에서 필요로 한다면 출마를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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