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동두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미 여성 문화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외국인들은 한국 사계절 차와 함께 한국의 인사예절과 궁중생활 다례 등을 체험했다. 또한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한국생활 다례 시연과 퓨전국악의 흥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차 문화 역사에 대한 이복형 원장의 강의가 있었다.
이날 참석한 미2사단 가족들은 체험을 통한 한국의 멋과 맛이 담긴 전통 차와 전통 예절을 배워 다른 주한 외국인 가족과 본국에 가서도 홍보하여 한·미 우호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우리 전통문화로 여성들의 한·미 우호증진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했다.
특히 셀리 홀(커뮤니티엑티비티 센터장)은 “한국 전통차 문화의 공연문화와 다례체험 티아트가 좋았다”면서 5월에 있을 예정인 아세안 문화 프로그램에 공연을 초대하기로 했다.
동두천시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 속에 으뜸이다’란 말과 함께 21세기 한국 전통문화가 세계 속에 불황을 이기는 문화로 부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지연 / 여성신문 인턴기자 hali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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