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 정보화도서관은 ‘좌절 금지 프로젝트-그리고 삶은 계속된다’를 테마로 4월 한 달간 도서관 영화제를 실시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워진 탓에 돈 덜 드는 도서관을 찾는 발길이 잦아진 요즘 주민들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8편의 영화를 상영하게 된다. 상영작으로는 실직 가장이 딸의 성찬식 드레스를 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내용의 ‘레이닝 스톤’, 대기업 회장 인터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저와 나’, 불안한 일용직의 삶을 살며 영화감독의 꿈을 키워가는 젊은이의 이야기를 그린 ‘마이 제너레이션’, 연대와 돌봄의 희망을 전하는 일본 영화 ‘카모메 식당’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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