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협의회는 1991년 설립된 문화관광부 산하 생활체육정책 추진기관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기자’는 사명 아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일례로 국민의 건전한 여가 및 선진 체육문화에 초점을 맞추고 각 시·군·구에서 활동 중인 스포츠클럽 동호회에 대한 지원을 하는 것이 대표적 사업이다. 현재 국민생활체육협의회는 16개 시·도의 생활체육협의회 및 232개 시·군·구 생활체육인협의회 등 9만 개 이상의 클럽에서 활동 중인 300만 명의 동호인들의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최근 국민생활체육협의회는 ‘스포츠 7330’ 운동을 사회적 트렌드로 활성화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일주일에 세 번 이상 30분씩 운동을 하자는 의미의 ‘스포츠 7330’ 운동을 통해 국민건강과 동시에 국가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배경에서다.

이강두 회장은 “최근 연구자료들을 보면 규칙적인 체육활동을 통해 국민이 건강해질 경우 의료비가 획기적으로 절약된다는 결과가 나와 의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체육에 대한 관심의 증가는 스포츠 산업, 스포츠 관광 영역으로 활성화돼 향후 생활체육 대회로 인해 월드컵과 같은 수익창출 효과를 거두며 국가적인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민생활체육협의회는 생활체육 확대를 위해 세계 여러 나라들과 교류를 통해 영역을 확대해 가고 있다.

[TIP] 스포츠 7330 어떻게 실천하는 것이 좋은가

1.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운동에 적응하자.

-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무리해서는 안 된다. 손쉬운 운동부터 가볍게 시작해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2. 흥미 있고 관심 있는 종목을 택하라.

- 운동은 즐거움이 선행돼야만 꾸준히 이어질 수 있다. 취향을 고려,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종목의 선택이 중요하다.

3. 혼자보다 남들과 어울려 실천하자.

- 흔히들 운동을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생활체육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는 것이 좋다. 생활체육은 체계적인 운동과 달리 친목 도모의 성격이 강해 건강과 동시에 단결력을 높일 수 있다.

4. 무리한 운동은 독이다.

- 힘들거나 고통스러우면 생활체육의 효과가 떨어진다. 불편한 느낌이 없는 상태에서 최대한 편안하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다만 꾸준한 반복이 중요하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