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힘껏 응원해주고 싶은 열다섯 살 소녀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도전! 그녀의 흔들리는 마음을 리얼하게 포착한, 평범하지만 뜨거웠던 1년간의 이야기. 대부분의 열다섯 살 청소년들이 경험할 만한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 그리고 그 와중에 그들이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진실을 담담히 묘사하고 있다.
구사노 다키 지음/ 고향옥 옮김/ 행간/ 9000원
예술이란 뭔가 대단한 것일까? ‘예술’이란 것 자체가 특별하고 어려운 것이 아닐 뿐 아니라 오히려 보통 사람들이 즐기는 수많은 문화 자체가 예술이라고 말하는 저자들의 예술작품 감상기. 26개의 테마에 맞춰 유명한 예술작품들이 당시의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당시의 시대를 바라보는 예술가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유리·임승수 지음/ 시대의창/ 1만4500원
우울한 회색빛 삶을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페퍼민트처럼 향긋하고 상쾌한 일상의 습관들을 모은 에세이. 자신과 타인을 위로하는 방법과 낡은 일상을 새롭게 깨우는 방법에 대해 말한다. 이 책을 늘 곁에 놓고 필요한 순간에 펼쳐본다면 당신의 삶은 페퍼민트처럼 상쾌한 향기로 가득할 듯.
이름트라우트 타르 지음/ 김형민 옮김/ 현문미디어/ 9500원
전쟁의 잿더미에서 가족과 공동체의 삶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고자 일상을 꾸려가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생생한 사진과 함께 담아낸 에세이집.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고,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인정해주는 다른 여성들과 연대하면서 사회를 바꾸는 변화의 리더로 거듭나는 여성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자이납 살비 지음/ 권인숙·김강 옮김/ 검둥소/ 1만7000원
20년 이상의 방송기자 경력과 방송사의 인터넷 자회사 대표를 6년간 지낸 iMBC의 하동근 대표이사가 그동안의 지식과 경험을 정리하여 발표한 책. 디지털 컨버전스와 방통 융합 등 뉴미디어 트렌드를 분야별로 나누어 정리했다. 더불어 방송인의 눈으로 방송시장을 조명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동근 지음/ iMBC/ 2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