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타워 전망대 하늘갤러리, 26일 개관

지상 100m 높이의 구리타워 전망대에 꾸며진 ‘하늘 갤러리’는 구리시 미술협회의 작품전을 시작으로 미술작품을 상시 전시할 예정이다.

구리타워 전망대는 고구려의 기상이 서려 있는 아차산 등 구리시와 서울시내 일부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 조건을 갖고 있다. 특히 낙조가 드리운 저녁이면 황금빛으로 일렁이는

시 관계자는 “구리타워 하늘갤러리는 구리시의 문화예술과 관광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마땅한 갤러리가 없어 서울 등지에서 미술 전시회를 열었던 관내 미술인, 그리고 좋은 그림을 보기 위해 서울 등지를 찾아다녀야 되는 시민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구리타워를 구리시의 랜드마크라는 위상에 걸맞게 운영하고 관리해 나갈 것이며, 대민 친화적인 운영과 시설 개선으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3박자를 두루 갖춘 진정한 주민편의 시설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