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란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전
김혜란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전
  • 여성신문
  • 승인 2009.03.06 14:07
  • 수정 2009-03-06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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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의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전이 17일까지 이태원의 표갤러리(신관)에서 선보인다. 죽음 앞에서 느끼는 혼돈과 모호함을 자신만의 독특한 회화적 언어로 투영하고 있다.

우리는 호흡을 의식하지 않고 살아가듯 죽음 또한 잊고 사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마치 죽음이란 나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처럼 여기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김혜란은 죽음이라는 상황을 화면을 통해 현실화하고 있다. 홀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모습이나, 동반자살로 느껴지는 분위기는 이미 죽은 것일까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작가는 혼돈과 고통에 이은 절망의 어두운 늪으로부터 결론은 죽음이라는 극단적 표현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는 화면을 통해 죽음 앞에 다가선 우리는 삶을 뒤돌아보고 이를 통해 삶의 깊이를 더해주려는 작가의 역설적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 문의 02-543-7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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