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애 한국여성건설인협회 신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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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여성건설인협회장님들이 중점적으로 추진한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사업을 잘 이끌어나가는 한편, 나아가 ‘환경’과 ‘녹색성장’을 키워드로 한 도시 실현을 지향점으로 협회를 운영하겠습니다.”

지난 2월 12일 취임한 안영애(52) 신임 한국여성건설인협회 회장은 협회의 핵심 사업인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의 안정적인 추진과 함께 조경 전문가로서 27년간 축적된 경영 노하우를 접목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그는 “앞으로 협회가 추구하는 방향은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신 국가발전 패러다임과도 부합되는 것”이라며 “아울러 협회의 내실을 튼튼히 다지는 데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여성건설인협회는 2002년 국토해양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등록돼 건축계획, 실내건축, 시공, 조경 및 도시계획, 교통, 토목 등 다양한 건설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 전문 기술인들의 위상 제고와 입지를 넓히는 데 노력해 왔다. 특히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여자와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가 과연 이 도시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가’란 문제의식에서 출발,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중점 가치를 뒀다.

또한 2003년부터 아파트단지, 여성친화 도시 서울을 위한 제언, 도시와 빛, 가족친화 환경 만들기, 생활가로,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 도시와 색 등의 도시 관련 주제로 세미나와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문화가 있는 놀이터 만들기, 여성친화 공중화장실, 공간복지 증진을 위한 여성 건설인 활용방안 연구용역 등을 수행했다. 

요즘 건설경기 악화로 협회의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안 회장은 “건설업계 여건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어려움은 도전하라고 있는 것이다. 지금의 위기는 곧 또 다른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 이 힘든 시기를 여성 건설인들이 어떻게 헤쳐 나가야 할지에 대해서도 “능력과 순발력이 뛰어난 여성들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요건을 모두 갖췄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안 회장은 ‘공동체 의식’을 크게 강조했다. “혼자서는 어렵지만 둘, 셋, 넷, 다섯, 여럿이 모여 힘을 합치면 큰 위기도 쉽게 극복할 수 있고 한 단계 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리고 그 중심 역할을 협회가 맡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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