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정책추진체계 발전방안 전문가 간담회가 3월 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130호에서 열린다. 김금래 한나라당 의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는 김원홍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았으며 김영미 상명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정현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원장, 이연주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 정봉협 여성부 여성정책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역할과 위상 등에 있어 분분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여성부 조직의 발전적인 체계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엔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호주, 일본 등 6개국의 여성 관련 정부 조직의 기능, 권한, 담당체계 등을 살펴봄으로써 국내 정서와 맞는 여성 관련 부처의 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금래 의원은 “최근 여성부와 관련해 ‘가족업무가 와야 한다’ ‘아동청소년도 와야 한다’ ‘조정기능이 강화돼야 한다’ ‘이대로는 안 된다’ 등 의견이 분분하다”며 “발전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의견을 모아 좋은 의견이 제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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