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침투 정도, 보존 방법 등 따지는 지혜 필요
가공품보다 천연 상태 그대로 먹어야 몸에 좋아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dosage for cialis site cialis prescription dosage
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dosage for cialis site cialis prescription dosage
3월에는 딸기가 제철이다. 크기가 큰 딸기를 사면 종종 속이 비어 있는 것이 있는데 혹시 성장촉진제 때문이 아닐까 의심이 든다. 그러나 이는 ‘육보’라는 딸기 품종의 특성으로, 육보는 익으면 속이 약간 비게 되고 식물영양제를 사용하여 과육을 크게 재배하면 빈 부분도 같이 커져 성장촉진제를 뿌린 것으로 오해하기도 한다.

비타민과 수분이 풍성해 건강과 미용에 좋고 각종 첨가물로 찌든 몸을 씻어주는 해독제 역할도 하는 과일. 그러나 대량 생산과 장기 보존 및 가공을 위한 각종 약품과 첨가물로 인해 소비자들은 불안하다. 이에 여성신문 식품안전지킴이 ‘안심해’는 과일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과 안전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과일별 농약지수

복숭아>사과>딸기

과일에 친 농약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으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은 ‘아니오’다.

2008년 6월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섭취방법에 따른 농산물 중의 잔류농약 제거효과’에 따르면 물로 씻었을 때 채소, 과일의 세척률은 24~78%다.

그 중 사과의 다이아지논은 30%, 포도 껍질에 묻어 있는 케루센의 제거율은 33~69% 정도로 과일에 친 농약은 상당량이 물에 씻어도 그대로 남는다.

참고로 2007년 미국 환경운동단체에서 일반 과일에 들어 있는 농약의 양을 1부터 100까지 지수로 발표했는데 복숭아 100, 사과 89, 딸기 82 순으로 우리가 흔히 먹는 과일 속살 깊이 농약이 침투해 있었다. 키위나 바나나는 각 14점과 16점으로 현지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전했으나 씻거나 깎는다고 해서 농약으로부터 안전하지는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식용왁스·강제착색 등 약품처리 이뤄져

그렇다면 국내로 들여오는 과정에서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수입 과일의 약품처리는 어떨까. 오렌지의 표면에 묻은 하얀 가루가 농약이 아닐까 궁금해 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이는 원산지에서 한국까지 오는 기간 동안 표피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코팅한 식용 왁스다. 이 식용 왁스가 과일의 부패도 막아 준다. 자몽, 레몬, 바나나 등 수입 과일 대부분이 식용 왁스로 코팅을 한다.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해 유통과정에서 익히는 과일은 문제가 없을까.

푸른 감귤은 소비자로 하여금 덜 익어 맛이 없을 거라는 오해를 주기 때문에 에틸렌을 분사해 강제 착색을 하는데 에틸렌 분사 후 비닐로 밀봉해 28도에서 2일간 숙성하면 노란 감귤이 된다. 충분히 햇빛을 받아 자연 상태로 익은 과일은 알칼리성이지만 덜 익은 과일은 산성이다.

자연 숙성시킨 과일이 몸에도 좋다.

과일 통조림은 염산·알칼리로 박피

과일 가공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도 적지 않다. 껍질이 얇고 과육이 무른 과일을 통조림으로 만들 때 염산 또는 수산화나트륨 박피법을 쓰는 것이 방송에 소개되어 안전할까에 대한 논란이 많다.

감귤 통조림은 귤의 속껍질과 하얀 부분을 제거하기 위해 식용 염산으로 박피한다. 수산화나트륨 용액을 이용한 알칼리 박피법은 복숭아 통조림에 사용한다.

알칼리 박피법은 비타민C의 손실을 크게 한다. 염산 박피의 경우, 꺼림칙하지만 중화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귤 통조림에 염산 성분이 남아있지는 않다. 오히려 통조림 벽에 바르는 도료 때문에 비스페놀A나 톨루엔 같은 발암물질이 녹아나올 수 있다.

더불어 떠먹는 요구르트를 먹을 때 금속 수저를 사용하면 유산균과 닿아 산화작용을 일으켜 유해한 성분을 만들어 내므로 유의하는 것이 좋다.

소비자가 각종 농약과 첨가물로부터 안전한 과일을 먹기 어려운 것은 결국 가격 때문이다. 유기농 과일이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일반 과일보다 2~3배는 비싸다.

따라서 과일의 특성에 따라 농약의 침투 정도, 보존 방법, 가공 시 안전성 등을 따져 먹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 과일은 가공한 것보다는 천연 과일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몸에 좋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