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임 회장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7대 회장에 전 대구고등법원장을 역임한 최덕수(67·법무법인 세영 대표) 변호사가 선임됐다. 지난 2월 16일 제47차 운영위원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최덕수 회장은 경북 예천 출신으로 대구고등법원 판사 겸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구지방법원장과 대구고등법원장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세영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환경으로 어느 때보다 소외계층의 한숨이 깊어가는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책임의 막중함을 느낀다”며 “십시일반 작은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을 전하는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10년간 이끌어 오신 역대 회장님들처럼 소외된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평소 어렵고 약한 재판 당사자들의 권리 구제에 힘써 왔으며, 특히 지역 내 무료 급식소 운영 등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일에도 솔선수범하는 등 지역의 지도층 인사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권은주 / 여성신문 경북지사장 ejskw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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