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아이디어 실천이 곧 정치"
"생활 속 아이디어 실천이 곧 정치"
  • 김은경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09.02.20 11:17
  • 수정 2009-02-20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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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하지원 서울시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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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생활입니다.”

하지원(39·한나라당) 서울시의회 의원은 약속을 잘 지키는 정치인이다.

그는 지난 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로 열린 제1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광역의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2006년 선거에서 서울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그동안 잘 실천해왔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하 의원은 출마 당시 ‘아이들의 행복한 서울 만들기’와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서울 만들기’ 등 두 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특히 직접 구상하고 정책으로 제안한 서울시 ‘상상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은 하 의원이 직접 정책으로 제안하고 실현시킨 결과물이다.

하 의원은 시의원이 되기 전부터 한 아이의 엄마로서 어린이 놀이터에 관심이 많았다. 위생·안전성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해외 사례 등을 조사하고 비교·분석하는 등의 개인적인 노력을 했으나 일반 시민으로서는 정책으로 반영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당 추천으로 비례 1번을 받아 서울시 의원이 된 후 그는 본격적으로 어린이 놀이터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활동에 나서기 시작했다. 2007년엔 서울시내 젊은 여성 시·구의원 모임인 ‘푸른여성모임’을 중심으로 시내 어린이 놀이터에 대한 현장답사, 전문가 강연, 자체 세미나 등을 가지면서 문제점을 도출하고 활용 방안과 구체적 계획을 논의했다.

그리고 의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어린이 놀이터 문제에 대한 집행부의 인식을 개선하는 설득작업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해 1440억원의 예산으로 앞으로 3년간 서울시 전역에 300여 개의 상상어린이공원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그는 현재 상상어린이공원 자문위원으로서 사업계획 단계부터 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의 의견수렴 과정, 디자인, 설계완성 단계에 모두 참여하고 있다.

하 의원은 특히 모래전용 놀이터에 사용되는 모래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관련 법안을 산업자원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반영되도록 의견을 제시했고, 각 자치구에서 ‘어린이공원 및 어린이놀이터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발의할 수 있도록 했다.

“제 아이디어의 원천은 삶 속에 있습니다. 생활 속 불편은 직접 정치에 참여할 때 바뀔 수 있는 것입니다.” 하 의원은 앞으로도 환경문제를 비롯한 시정들을 “즐겁게 재미있게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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