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장관 변도윤)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에서 ‘우리 아이 지킴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06년 2월 서울 용산에서 발생한 어린이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제정된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2월 22일)과 여성부에서 추진 중인 ‘우리 아이 지키기 캠페인’을 연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함께 지키는 우리 아이, 함께 웃는 대한민국’이란 슬로건 아래 뮤지컬 갈라 콘서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해 활동할 엄마 네티즌 ‘마미로거’(Mamiloger) 위촉, 우리 아이 지키기 서명용지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오후 3시 진행되는 2부 행사에서는 전국성폭력상담소·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 주관으로 ‘아동 성폭력 안전망 확보를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도 열린다.

변도윤 장관은 “아동 성폭력이 계속 발생하는 부끄러운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진지한 관심과 구체적인 실천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우리 아이 지킴의 날 행사가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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