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11일 징계심사소위를 열어 13건의 징계안 심의에 착수했다. 징계소위는 이날 비공개 회의에서 지난해 12월 임시국회 폭력사태 등으로 제소된 한나라당 신지호, 민주당 강기정,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 등 13건의 안건을 심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소위는 다음달 2일 회의를 다시 열고 서로 주장이 엇갈리는 신지호, 강기정 의원 등을 불러 소명을 들은 뒤 17대 전례를 참고해 징계 수위 등 처리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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